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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종양학과 김지훈 교수, 의학물리학자가 관리해 더욱 안전한 강남세브란스 방사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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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3-07-27 13:55 조회 2,9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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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10년 전 54.1%에 비해 크게 늘었다. 5년 생존율을 끌어올리는 데는 방사선치료의 역할도 컸다. 방사선종양학과 김지훈 교수는 환자들에게 안전한 방사선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글 편집실 / 사진 송인호 


아직은 생소한 개념, 의학물리학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는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와 더불어 ‘의학물리학자’가 있다. 의학물리학이란 물리학적인 이론과 현상을 의학에 적용하는 학문을 말한다. 의학물리학자는 의학물리학을 활용해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의 처방대로 방사선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한다. 바로 김지훈 교수의 역할이다. 김교수는 외래에서 환자와 직접 대면하진 않지만 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의 손길을 거쳐야 한다.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박사과정을 위해 미국에서 유학하던 중 교수님의 추천으로 의학물리학을 처음 접했습니다. 생소한 분야였지만 계속 연구할수록 매력을 느꼈습니다. 의학물리학은 생활과 조금 더 밀접하다는 면에서 보람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선 아직 낯선 개념이지만 40여 년 전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 방사선치료 장비를 도입하면서 해외에서 임상 연수 교육을 받은 의학물리학자가 국내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에 전국적으로 방사선종양학과가 늘어나면서 의학물리학자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방사선치료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의학물리학자의 역할은 다양한데, 임상 현장에서는 방사선치료 시스템의 안전을 관리한다. 우선 새로운 방사선치료 기기가 도입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와 미국의학물리학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성능을 검증한다. 방사선치료 시스템에는 정확한 치료를 위해 고도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만큼, 각 기술적인 요소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방사선치료 기술 컨설팅과 자문도 진행한다. 환자 치료 전에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의학물리학자의 업무다. 환자에게 조사할 방사선량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사선치료계획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 환자마다 최적의 방사선치료 계획을 짠다. 이 외에도 방사선치료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 현장에서 후배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김지훈 교수도 방사선종양학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의학물리학의 저변이 넓어지길

MR-LINAC(자기공명선형가속기)은 방사선치료장치(LINAC)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하나로 융합한 방사선치료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8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초로 MR-LINAC ‘유니티’를 도입했다. 기존 방사선치료기에는 간이용 CT가 함께 구성되어 있지만, MR-LINAC에는 MRI가 설치되어 있어 실시간 MR 영상을 보면서 종양의 위치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CT보다 정확하게 치료 병변을 확인하여 정밀하게 방사선을 조사해 치료 효과가 큰 것은 물론이고, 병변 주변 정상세포들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치료 당일 환자의 종양 크기, 위치, 자세 오차 등 상태 변화를 반영해 치료 계획을 재수립해 치료한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남세브란스병원만 보유하고 있다.


임상 현장부터 교육까지 전천후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훈 교수. 국내 의학물리학의 저변이 더욱 넓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남세브란스 방사선종양학과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이 많고 최신 장비까지 도입하면서 환자분들에게 좋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 의학물리학이 낯설다 보니 교육 과정이나 환경 조성이 미흡한 현실이라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 싶습니다. 또 대학원생을 많이 배출해 의학물리 인력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체 내용 보기 : http://gnsev-webzine.com/vol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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